
삼성증권 “코로나19 장기화에 광고 집행 감소…네이버·카카오 부정적”
유수환 기자 = 삼성증권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기업도 부정적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국내 소비 위축으로 타격을 받는 유통, 항공, 여행 업종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이 감소하며 지난달 말부터 네이버와 카카오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증가율 둔화가 관찰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또 “온라인 상거래 부분은 전반적으로 거래액이 확대되고 있으나 가전과 의류 등 일부 종목의 거래액은 오히려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