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자금,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몰린다
유수환 기자 = 지난해까지 뜨겁게 달아올랐던 대·대·광(대전, 대구, 광주) 부동산 열기가 다소 꺾이면서 부동산 자금이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다.이 같은 흐름은 지난달 20일 정부가 수원시 3개구 등 조정대상지역을 5곳 추가하고, 전국 조정대상지역 44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규제를 피한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천은 아파트 중위매매가가 대·대·광 지역의 오름세를 훌쩍 뛰어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