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금융그룹 계열사 희비…증권 ‘대박’ 손해보험 ‘쪽박’
유수환 기자 =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지난해 희비가 엇갈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계열사 한화투자증권은 옛 푸르덴셜투자증권과 합병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반면 보험 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은 적자전환을 기록한 것과 동시에 주요 손보사 가운데 가장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CEO(최고경영자)도 교체하면서 철지부심 중이지만 부진의 늪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 합병 이후 역대급 실적…IB 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