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DX 방추위 결정 앞두고 갈등…HD현대 “기본설계 업체가 상세설계 맡아야”
사업비 7.8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 방식이 다음 날 내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수의계약 방식 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DDX 사업자 선정 방식 최종 결정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와 분과위원회(분과위)에서 안건을 심의한 뒤 다음 달 중순 내로 내려진다. 분과위가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진행한 뒤, 이를 바탕으로 방추위가 최종적으로 사업자 선정 방식과 추진 전략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HD현대...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