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원 “무료 사진 촬영 상술 주의…고액 앨범 구매 유도”
최근 무료 사진 촬영을 미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고가의 앨범 제작비용이나 원본 사진 파일 제공 비용 등을 청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사진 촬영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228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무료 사진 촬영 상술로 인한 피해는 182건으로 전체의 14.8%를 차지했다. 특히 피해 유형 중에서는 계약해제 관련 불만이 75.3%(137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