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이 CJ와 CJ올리브영이 합병 절차에 착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
5일 CJ는 뉴스룸 입장문을 통해 “CJ그룹은 양사 합병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적이 없으며,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CJ가 회계법인에 합병 가치평가를 의뢰했으며 추석 전후 평가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CJ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최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6년 만에 지주사로 이동하면서 경영 승계와 CJ올리브영 기업공개(IPO), 합병 시나리오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CJ와 CJ올리브영 모두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