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재도약·패션 수익성 회복…신세계 젊은 리더십 시험대에
신세계가 패션·뷰티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하 SI)에 30·40대 젊은 경영진을 전진 배치하며 체질 개선과 신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그룹은 26일 SI 코스메틱1부문 대표에 1980년생 서민성, 코스메틱2부문 대표에 1985년생 이승민을 각각 선임했다. 서 대표는 신세계백화점과 SI에서 뷰티 브랜드 도입과 혁신 전략을 주도해온 인물이며, 이승민 대표는 그룹 최초 여성 CEO로 글로벌 브랜드와 온라인 유통 경험을 갖췄다. SI 대표에는 해외패션본부장을 지낸 김덕주가 내정됐다. 김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 운영과 수익성 개...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