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진 “금품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 인정…특검, 뇌물 수사 검토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에서 받은 금품을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면서 특검이 뇌물 혐의 수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 씨가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뇌물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구속기소)가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을 청탁하며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등 금품을 건넸다고 보고 있다. 다만 수...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