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루레몬 사칭 주의”… 소비자원, 사기 의심 사이트 9곳 폐쇄
야외 운동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을 사칭한 해외쇼핑몰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17일 룰루레몬의 국내 입점사인 애틀라티카코리아 유한회사와 협력해 사기 의심 사이트 9곳을 확인하고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쇼핑몰들은 룰루레몬 제품을 대폭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해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소비자 피해를 초래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18건...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