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뷰티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CJ올리브영, 뷰티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26-03-09 09:46:30

CJ올리브영이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ISO/IEC 5230:2020’ 인증을 획득했다.

올리브영은 기업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체계와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인 ‘ISO/IEC 5230:2020’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책과 관리 프로세스, 담당 조직 및 인력의 전문성, 교육 등 전반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된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소스 코드로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보안 취약점이 존재할 수 있어 라이선스 규정 준수와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올리브영은 2023년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 조직을 운영해 왔다. 오픈소스 검증과 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을 지정하고 ‘오픈소스 협의체’를 구성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자체 오픈소스 관리 규정을 수립하고 시스템 개발 시 오픈소스 검증을 의무화했으며, 라이선스 검증과 보안 취약점 점검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인증을 통해 오픈소스 관리 체계의 보안성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5월 미국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IT 인재 육성과 자체 관리 시스템 구축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