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패션 트렌드로 ‘컬러의 해방’이 떠오르고 있다.
11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컬러의 해방’ 트렌드는 검정·회색·흰색 등 무채색 중심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원색이나 파스텔 컬러 등 보다 과감한 색상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가방이나 신발, 액세서리 등 포인트 아이템으로 쓰이던 컬러가 상·하의와 아우터 등 의류 전반으로 확대되며 스타일링의 중심 요소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실제로 지그재그가 최근 2주간(2월 24일~3월 9일)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록·보라 등 컬러 키워드 검색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흰색·검정·회색·베이지 등 무채색 검색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초록 계열 색상 검색이 크게 증가했다. ‘올리브’ 컬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5% 급증했고, ‘민트’와 ‘연두’ 검색량도 각각 380%, 97% 증가했다.
보라 계열도 인기를 끌었다. ‘바이올렛’ 검색량이 전년 대비 162% 늘었으며 ‘라벤더’와 ‘연보라’ 역시 각각 70%, 20% 증가했다. 다양한 명도와 채도의 상품이 등장하면서 지난해 가을부터 이어진 보라 계열 컬러 트렌드가 올해까지 지속되는 모습이다.
2000년대 레트로 감성이 반영된 강렬한 원색을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같은 기간 ‘주황’ 검색량은 153% 증가했으며 ‘오렌지’와 ‘노랑’ 검색량도 각각 40%, 30% 상승했다. 여름 시즌에 주로 인기를 얻는 파란색 계열 역시 봄부터 관심이 높아지며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오는 15일까지 ‘뉴시즌 트렌드 컬러 큐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비드·파스텔 컬러를 비롯해 출근룩이나 하객룩에 활용할 수 있는 모노톤과 클라우드 댄서 컬러 상품 등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팩과 함께 봄 신상품에 적용 가능한 5%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봄 ‘컬러의 해방’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다양한 색상의 상품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