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별파랑공원, 산불 아픔 딛고 ‘희망의 싹’ 틔운다
경북 영덕 별파랑공원이 산불 아픔을 딛고 ‘희망의 숲’으로 거듭난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별파랑공원에서 희망 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산불 피해 지원 산림 녹화사업 협약을 기념하기 마련됐다. 별파랑공원은 1997년 산불 아픔을 이겨내고 재탄생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30%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하는 아픔을 또다시 겪었다. 이날 지역 20여개 사회단체·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풍나무 묘목 300그루를 심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도 2년간 5억... [성민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