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성 악화된 LH “주택사업, 자금조달 문제없다”
토지 분양대금 회수 지연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익성이 위태롭다. LH는 주택공급 등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16일 LH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한 회의록을 보면 지난해 매출액은 13조8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15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최근 4년(2018~2021년)동안 꾸준히 올랐다가 부동산 시장 침체로 2022년 한 풀 꺾였고, 지난해엔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1년 전보다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매각용지 분양대금 연체액이 불었기 때문이다. 토...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