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노사, 극적타결 이룰까…사상 첫 파업 가능성도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과 복리 수준을 두고 마지막 교섭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7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회의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노사뿐만 아니라 공익위원도 함께 테이블에 앉았다. 노사간 임금과 복지 등에 대한 쟁점을 조정하는 사실상 마지막 회의다. 다만 조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노사간 좁혀야 할 격차는 크다. 사측은 기본 인상률 2.8%를, 노조는 8.1%를 요구 중이다. 이와 함께 휴가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노사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조정이 이뤄...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