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개 이력서, 34번 면접”…대학 두 번 다닌 청년의 대기업 합격기
현대위아에 조기 합격한 청년의 도전기가 1학기 종강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미래자동차전자과 2학년 류재형(25)씨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위아에 최종 합격해 지난 16일 입사했다고 25일 밝혔다. 류씨는 특성화고 졸업 후 대구의 한 전문대에서 첫 학위를 받았으나 대기업 취업에 번번이 실패했다. 좌절 대신 재도전을 택해 2024년 주문식교육으로 취업 경쟁력이 높은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미래자동차전자과에 입학,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관심을 살려 커리...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