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올 한해 ‘청렴도·민생·정책’ 3박자 성과

대구시의회, 올 한해 ‘청렴도·민생·정책’ 3박자 성과

‘8회기 동안 327건 처리, 민생 중심 의정활동 펼쳐
시정질문·자유발언 통해 경제·복지 현안 집중 점검
청렴도 평가 전국 상위권…“시민 신뢰 높였다” 평가

기사승인 2025-12-28 09:36:23
대구시의회가 2025년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실질적 성과를 냈다. 사진은 지난 11월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모습.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실질적 성과를 냈다. 

견제와 정책 제안을 두 축으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청렴도 향상과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의회는 총 8회기 123일간 327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으며, 이 중 207건의 조례안 가운데 의원 발의가 81%에 달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안’, ‘무인점포 안전관리 조례안’, ‘산업디자인 육성 조례안’ 등 민생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이 집중 처리됐다.

시정질문 72건, 5분 자유발언 84건을 통해 경제·문화·복지 분야 중심의 개선 대책을 촉구했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1개 기관을 감사해 499건의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시민 제보 47건과 민원 101건도 접수·처리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현장성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민생현장탐방’, 주요 사업지 48곳 점검, 간담회 70회, 청소년 모의의회, 의원 1일 교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또 산불피해 구호 성금 모금, 이재민 지원 등 따뜻한 나눔 활동도 병행했다.

의정 교류와 정책 발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8건의 정부 건의안을 발의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고, 일본·몽골·중국 지방의회와의 국제교류로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의원연구단체 6곳이 ‘기금 운용 효율화’ 등 9건의 연구용역을 완료했고, 11건의 정책을 새로 발굴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맑은 물 공급’, ‘행정통합’ 등 핵심 현안을 다루는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적극적인 대책을 논의했고, 예산결산특위는 내년도 대구시 예산 11조7078억원, 교육청 예산 4조2576억원을 검토하며 민생 중심 심사를 진행했다.

의회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광역의회 중 최고 수준인 2등급을 차지했다. 이는 청렴교육 강화, 부패취약분야 점검, 제도개선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만규 의장은 “대구가 처한 위기와 한계를 돌아보며 시민의 뜻을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기간에도 민생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