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막기’에 지친 서울 청년들, 빚이 삶을 잠식한다 [청년보고서]](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5/28/kuk20250528000181.300x169.0.png)
‘돌려막기’에 지친 서울 청년들, 빚이 삶을 잠식한다 [청년보고서]
서울에 사는 20·30대 청년들이 처음 빚을 진 이유는 평범했다. 지난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청년 10명 중 7명이 “생활비 때문”이라고 답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8일 지난해 ‘청년재무길잡이’ 프로그램 이수자 13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회생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수입·지출 관리부터 변제 완주까지 돕는 상담 서비스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는 ‘부채 돌려막기’를 경험했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떠안은 채무 규모는 4000만~6000만원(31%)이었다....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