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 무료 예방접종 확대...임신부 백일해 '가족 2인'까지
경북 예천군이 오는 27일부터 임신부 대상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가족 2인까지 확대한다. 기존 임신부 본인에게만 국한되었던 접종 지원을 배우자, 친부모, 시부모 중 2명까지 넓힌 것이다. 23일 예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예방접종 확대는 신생아 감염 예방과 산모의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백일해는 전염력이 강하고 특히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산기 감염 차단을 위한 가족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임신부의 경우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이며, 임신할 때마다 1회씩 지원...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