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은 치솟는데…車보험료 인상 '눈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내내 손익분기점을 웃돌면서 5년 만에 보험료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자동차보험이 의무보험이라는 특성과 정부의 상생금융 기조, 소비자 반발 등이 얽히면서 실제 인상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85%에 달하는 대형보험사 4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지난 8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월 대비 2.6%포인트(p) 상승한 86.7%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누적 손해율도 84.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포인트 높았... [김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