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홈플러스 믿었는데”…유동화채권 피해자 집회
홈플러스의 카드값을 유동화한 채권을 구매한 피해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홈플러스와 카드사의 책임을 촉구했다. 홈플러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와 카드사를 믿고 맡겼는데 알고 보니 홈플러스와 카드사는 안정적으로 거래했고 피해자들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자단기사채(이하 전단채)란 자산을 담보로 전자 형태로 발행된 3개월 이내 단기 사채를 말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거...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