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대 오른 정용진의 신세계...책임경영 과제
이마트가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수익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오프라인 3사의 매입 역량을 활용해 업의 본질을 회복해 중국발 C커머스 침공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시험대에 오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경영 능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마트 경영진은 28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열린 ‘이마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쇄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채...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