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경기엔 금이 최고...거래대금 2조원 육박
경기 침체, 중동·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대선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쵸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0월말까지 금 거래대금(누적)은 1조9634억원으로 전년 연간 거래대금(1조1286억원)을 넘어섰다. 금 거래량은 18.394t(톤)으로 전년 연간 거래량(13.792t) 1.3배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거래소 금 시장에서 금 1kg 종목 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1g당 12만7천590원으로 연초(8만6천940원) 대비 47% 급등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거래 비중이 43%로...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