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밀집학교 전국 350곳…이주학생 비율 97% 넘기도
다문화 학생으로 불리는 이주 배경 학생이 전교생의 30% 이상인 초·중·고교가 전국 35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2018년보다 40% 증가한 수치로 이주·비이주 배경 학생 모두를 위한 교육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육개발이 2일 발표한 ‘이주민 밀집지역 소재 학교 혁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주 배경 학생이 전교생의 30% 이상인 초·중·고교는 35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초·중·고교 2.96%에 해당한다. 이주 배경 학생의 증가는 지난 5년 동안 빠...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