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증원 번복…“믿은 사람만 바보됐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을 대학별로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결정하자 수험생들은 또다시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의대 증원 규모가 기존 2000명에서 1000명대로 줄어 수험생은 입시 전략과 목표를 다시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23일 쿠키뉴스와 만난 수험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변경에 대해 “믿은 사람만 바보 만들었다”, “이러다 다음 주면 또 바뀐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올해 의대 진학을 위해 다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서모(24)씨는 “결국 이럴 줄 알았다”며 “...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