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급정거로 뇌진탕…치료비 받으려면 고소?
서울 시내버스 급정거로 뇌진탕을 입은 시민 A씨가 치료비를 받기 위해 결국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서울시의 사고 대응 체계가 사실상 ‘부재’ 상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는 ‘준공영제의 한계’를 이유로 개입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세금이 투입되는 구조인 만큼 최소한의 기본 지침은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사고 발생부터 치료비 지급까지…결국 ‘고소’로 해결 A씨가 다친 시점은 지난해 12월, 신사역 사거리 인근이었다. A씨가 승차하자마자 출발한 버... [서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