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서 두 차례 지진 발생…규모 각각 2.0‧2.5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시 남서쪽 17㎞ 지역에서 전날인 7일 오후 7시 55분 7초께 규모 2.0 지진, 오후 11시 8분 53초께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첫 번째 지진과 두 번째 지진 진원 각각 15㎞와 16㎞로 관측됐다. 두 번째 지진의 경우 주변 지역에서 지진동이 꽤 느껴졌을 수 있다.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은 3, 경남·대구·울산은 2로 추산됐다. 계기진도 3은 건물 위층 등 실내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진도 2는...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