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3명 사망·7명 부상
경기 안성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해 인부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중상자 가운데 심정지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49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3분쯤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12분 만인 오전 10시15분쯤 국가소방동원령으로 상향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히 높거나 혹...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