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 타는 장애인 부모들…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 언제쯤
“복지타운 건립이 미뤄져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점점 희망이 안 보이네요.” 휠체어를 탄 시민들이 마포구청 광장에 모였다. 지난해 5월 마포구가 약속한 (가칭)마포장애인복지타운(이하 복지타운) 건립이 아직도 지지부진한 까닭이다. 복지타운이 들어설 건물에는 마포요양병원이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요양병원 측은 사용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시설 이전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 이런 가운데 장애인 부모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5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마포장애인복지타운을 건...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