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르면 15일 ‘尹 2차 체포’ 집행…경찰 1000여명 투입할 듯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이르면 15일 새벽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찰이 장기전 대비에 착수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청, 경기북부청 등 수도권 광역수사단 산하 총경급 지휘관들이 모여 윤 대통령 2차 체포 영장 집행 관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모여 1차 회의를 가진 이후 진행한 2차 회의였다. 경찰은 1000여 명에 달하는 인력 준비를 지시했는데, 이는 지난 3일 1차 집행 때보다 8배 늘어난 수준이다. 2차 회의에선 차...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