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 金여사 측근‧건진법사 대형 금융그룹 인사 청탁 의혹도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관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측 핵심 관계자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관여했다는 금융권 인사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A금융 그룹이 신임 회장 선임을 앞두고 있었던 2023년 당시 대통령실에서 이 금융회사 출신 인사를 회장에 앉히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가 해당 인사가 대형 금융지주 회장을 맡기에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이 인사는 임원후보추천위의 최종 후...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