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햄버거 회동’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 연장…12일까지 보강수사
검찰이 민간인 신분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를 기획했다는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법원에 노 전 사령관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해 허가받았다. 이에 따라 노 전 사령관의 구속 기한이 오는 12일까지로 늘어났다. 형사소송법상 검찰의 구속기한은 최대 10일이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 내에서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달 15일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된 뒤 24일 검찰...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