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서 오늘 대통령 보궐선거…‘헬기 추락’ 대통령 사망 1개월 만에 개최
이란의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28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지난달 불의의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지 약 1개월 만에 개최되는 선거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전역에서는 26일까지 선거운동을 끝낸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선거를 치른다. 당초 6명이었지만 아미르호세인 가지자데 하셰미 부통령(53)이 “혁명세력의 통합을 바란다”며 26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날 대선 투표는 오전 8시부터 각지에 마련된 약 5만8,64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 수는 약 6,100만명이...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