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가 결정해야”…美, ‘러 본토 타격’ 묵인 시사 발언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묵인할 가능성을 보이는 공식 발언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해 “궁극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위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발언은 “러시아의 봄철 대공세로 점점 급박해지는 전황에 맞춰 미제 무기에 대한 사용 제한이 완화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이 ...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