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우크라 2차 회담 ‘인도주의 통로 개설 및 주변 휴전’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AP·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대표단은 이날 벨라루스 벨라베슈 숲의 회담장에서 열린 2차 평화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내주 3차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회담이 끝난 후 기대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면서도, 민간인 대피와 인도주의적 통로를 만들기 위한 임시 휴전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포돌랴크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