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라는 치트키, 디즈니+ ‘카지노’ 봤더니
2015년 필리핀 아길레스. 한눈에 봐도 불량스러운 두 사내가 시답지 않은 대화를 주고받는다. “권무십일홍이라고 아세요, 형님? 꽃이 열흘 동안 붉을 수 없다. 그런 뜻이죠.” “권무가 아니고 화무십일홍. 꽃을 권력에 비유한 말이야, 인마. 책 좀 봐. 권력이고 인생이고 다 무상하다, 이런 뜻이야.” 대화는 복선이다. 잠시 뒤 형님이라 불린 사내가 미국 연방수사국에 붙잡힌다. 혐의는 살인. 사내는 욕지거리를 내뱉는다. 배우 최민식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가 시즌1 반환점을 돌... [이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