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통일 불시에..초월적 방법으로 될 것"
극동방송 사우회(회장 김수민)는 정전협정 조인 7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북한선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강 강사로 나선 북녘교회연구원 유관지 원장은 23년간의 방송사 생활에서 “1979년 4월 23일 중국동포가 한국으로 보낸 첫 편지를 잊을 수 없다”고 회고하며 역사의 우연성과 필연성을 강조했다. 유 원장은 “당시 공산권 동포들은 '전파를 통해 남쪽 소식을 잘 듣고 있다, 30년간 방송을 들으면서 신앙을 유지했다'고 밝혀 너무 놀랐고 감격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후로 수많은 편지들이 답지했다. 그는 &ld... [전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