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갈등 10개월…‘빅5 병원’ 전공의 비중 40→5% 급감
지난 2월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대거 병원을 떠나면서 서울 ‘빅5 병원’ 전체 의사 중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5%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수는 238명으로 집계됐다. 빅5 병원 전체 의사 4463명 중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율은 5.3%에 그쳤다. 의정갈등이 있기 전인 지난해 12월 기준 빅5 병원 전공의...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