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의료원 인력난 심각…10곳 중 8곳은 의사·간호사 수 ‘정원 미달’
국내 공공의료원 10곳 중 8곳은 의사나 간호사 수가 정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료원을 포함한 전국 35개 공공의료원의 의사 수는 총 1343명으로, 정원(1451명)에 못 미친다. 병원별로 살펴보면 36곳 중 16곳에서 의사 정원보다 현원이 적었고, 간호사가 부족한 병원은 더욱 많았다. 공공의료원 간호직 전체 정원은 8262명인데, 현재 근무 인원은 이보다 593명 적은 7669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35곳 중 2...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