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구연 해설위원, KBO 역사 최초 '야구인 출신 총재' 되나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차기 총재 후보로 추대됐다. KBO는 11일 서울 강남구 KBO 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허 위원을 새 총재로 구단주 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KBO 규약에 따르면 총재는 이사회 재적이사 3/4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추천하며, 구단주 총회에서 재적회원 3/4 이상의 찬성을 이끌어내야 한다. 허 위원은 추후 구단주 총회를 거쳐야 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대표이사들이 뜻을 모은 이사회 결정이 구단주 총회에서 뒤집힌 사례가 전무한 만큼 총회 통과에는 문제가 없...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