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시장의 ‘뚝심’...지금의 안양을 만들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떠올리면 연상되는 몇몇 단어에는 ‘친화력 추진력 강철체력’ 등이 있다. '친화력'은 그가 2010년 시장에 첫 당선된 뒤 그 ‘위력’을 숨김없이 발휘했는데, 시장의 일상 업무가 된 각종 행사장에서 단연 돋보였다. 초기에는 ‘쇼맨십’으로 불리며 정치적 시각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으나, 이후 스킨십이 뛰어난 시장이라는 말로 바뀌어 한동안 그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됐다. 경쾌한 발걸음과 시원한 목소리, 선명한 색깔의 정치인 최대호는 탈권위적이란 평가도 받았다. 마음이 ...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