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로 하천 넘쳐 대피한 완주군 운주면 주민 18명 구조
전북에 지난 8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군산에 326.6mm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완주군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고립된 마을 주민들이 대피해 모두 구조됐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2분께 완주군 운주면 일대에서 장선천이 범람해 주민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출동,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이 주민 18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전북지역은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장맛비로 10일 오전 5시까지 도내 평균 154.7㎜의 비가 내렸다. 군산에 326.6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장수 216.6mm, 익산 212.9m...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