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파업 3년만에 재현되나…11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020년에 이어 또다시 ‘총파업’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한 반발 기세를 높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의사 총파업 돌입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의료계가 전열을 가다듬으며 투쟁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다. 지난 3일 개최된 ‘(가칭)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집행부 산하 비상대책특별위원회 명칭을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