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 임금협상안 통과…‘31년 무분규’ 잇는다
현대위아 노동조합이 실시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현대위아는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1995년 이후 31년 연속 무분규라는 기록을 잇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1~2일 양일 간 진행된 투표에서 조합원 963명 중 9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490명(52.68%),으로 가결됐다. 반대는 439명(47.20%)으로 집계됐다. 앞서 현대위아 노사는 모빌리티 시장과 글로벌 통상정책 등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임금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교섭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지...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