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1억원 보장"…SK하이닉스, 사상 최대 합의로 노사 갈등 ‘마침표’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과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이어온 갈등을 극적으로 마무리했다. 잠정 합의안은 오는 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날 오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임금·단체협상 교섭에서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조건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률 6.0%와 함께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전액 지급하는 방안이 담겼다. 지급 방식은 당해 연도에 80%를 먼저 주고, 이후 2년에 걸쳐 각각 10%씩 나눠 지급하는 구조다. 이날 교섭에는 송... [이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