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어보니 ‘국산화’ 초집중…해상풍력 입찰 공공-민간 희비 나뉜 이유는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공공주도형과 일반형(민간) 프로젝트의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정부가 강조해온 공공 부문 역할 강화와 국산 기자재 사용에 큰 가산점이 부여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일 풍력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은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공공주도형 입찰(500MW 공고)에 참여한 4개 프로젝트(689MW)는 모두 낙찰됐으며, 일반형 입찰(750MW 공고)에 참여한 2개 프로젝트(844MW)는 모두 탈락했다고 전날 밝혔다. 고정가격계약은 정부가 20년 동안 일정가격에 전...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