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운송비 협상 난항…8200원 인상 vs 동결
수도권 레미콘 제조업체와 운송기사들이 운송비 인상 협상을 개시했으나 인상폭 난항이 예상된다. 운송기사 측은 1회전 기준 82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제조업체들은 운송비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12개 권역별로 진행하기로 한 운송비 인상 협상을 앞두고 82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권역별 사정에 따라 1000~2000원 수준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8200원을 제시한 것이다. 현재 레미콘 운송비는 1회전 기준 6만9330원으로, 8200원 인상... [조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