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고의 시간 견디는 펄어비스…‘붉은사막’으로 결실 맺을까
인고의 시간을 보낸 펄어비스가 올해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실적 부진 흐름을 끊고 ‘턴어라운드’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 468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3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21억원이지만, 적자폭이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01% 늘어...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