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부산 필수 코스’…올리브영, K뷰티 성지가 된 이유 [현장+]
해운대·서면·남포동을 잇는 부산 도심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 중 하나는 이제 올리브영이다. 단순한 화장품 매장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K뷰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24일 오후 부산 서면. 중앙대로를 걷다 보니 초록빛 올리브영 간판이 연달아 눈에 들어왔다.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매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매장 내부에서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가 뒤섞여 들려왔다. 이날 매장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장메이(32·여)씨... [심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