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매각 갈등 심화…노조, 이복현 직무유기로 고발
예금보험공사와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의 갈등이 금융당국으로 번지고 있다. MG손보 노조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감독원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금감원의 직무유기를 방관한다면 금융위원회에도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노조가 주장하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직무유기는 메리츠화재의 회계조작 혐의 조사 결과 미발표다. 금감원은 지난 2023년과 지난해 4월 예실차에 관한 회계조작 혐의를 받는 메리츠화재를 조사했지만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