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예고에 유통·레저업계 ‘한숨’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던 유통·레저업계가 고심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첫 겨울을 맞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특히 강원 지역의 스키장들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장을 줄줄이 연기하며 영업 차질이 빚어질까봐 우려하고 있다. 실제 11월 겨울 아우터 매출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겨울 아우터 매출은 이달 22일 기준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매출 감소에 대해 “날씨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생각보...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