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 “경제 부진 완화되고 있다”
올 6월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불황형 흑자는 경기 불황기에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수출입 결과가 흑자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은행은 8일 ‘2023년 6월 국제수지(잠정)’를 통해 6월 국내 경상수지가 58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6월 누적 경상수지는 24억4000만 달러 흑자이지만 전년 동기(248억7000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90% 급감했다. 월별 경상수지는 지난 3월 3개월만에 흑자(1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4월 적자(-7억9000만달러)로 돌아섰다. 이후 5월 19억3000만달...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