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신원 파악 난항에 빈소 마련도 어려워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 사고 사망자 신원 확인에 난항을 겪으면서 빈소 마련이 늦어지고 있다. 25일 화성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인 데다 화재 당시 강한 폭발로 시신들이 심각하게 훼손돼 신원 파악이 어려워 빈소가 차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피해자들은 신원 확인이 어려워 이름 대신 발견된 순서로 붙는 식별 번호가 붙여졌다. 이날 장례식장으로는 충북 청주 출신 50대 남성, 여성 추정 시신 1구, 여성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시신 3구 등이 이송됐다. 이번 아리... [정혜선]